전월대비 1조344억원 감소

10월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1조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7일 발표한 10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08개사의 시가 총액은 47조8천975억원으로 전월대비 2.11%(1조344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내 시가총액 비중 최상위사는 포스코(38.5%)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약 29조4천575억원으로 지난 9월의 약 29조 1천405억원 대비 1.09%(3천170억원) 증가했다.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8개사의 10월 시가총액은 포스코(-1조3천514억원), 에스엘(-1천470억원), 현대중공업지주(-2천932억원), DGB금융지주(740억원) 등의 감소로 전월대비 3.63% 증가한 37조4천96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0개사의 10월 시가총액은 SK머티리얼즈(+1천761억원), KH바텍(+1천309억원), 현대바이오(+554억원), 엘앤에프(+433억원) 등의 증가로 전월대비 3.69%(3천734억원) 증가한 10조4천879억원을 나타냈다.

10월 지역 투자자 거래량은 약 5억8천만주로 9월의 5억2천만주 대비 12.21% 증가했으며 거래대금도 3조6천753억원으로 7월의 2조7천903억원 대비 31.72%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주가상승률 상위 5개 종목은 이월드(45.63%), 남선알미늄(20.43%), 남선알미우(12.85%), 포스코케미칼(8.83%), 화신(5.80%)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 주가상승률 상위 5개 종목은 KH바텍(53.13%), 덕우전자(26.21%), 엠에스오토텍(21.91%), 피엔티(19.70%), 월덱스(16.31%) 순으로 확인됐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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