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6일 한마음회관에서 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회장 정경호)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노인들을 격려했고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푸짐한 음식을 대접하기도 했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울릉 천부초등학교 학생들의 무용공연, 오카리나, 아코디언 연주와 울릉도의 옛 영상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새록새록 한 추억과 가슴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모범 노인 상 및 단체상 등 12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정경호 노인지회장은 “노인들이 존중받고 존경받는 지역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격려사에서 “지금껏 지역사회 내 구심점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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