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난해보다 4천544명 줄어
13일 오후 2시 예비소집 실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대구·경북지역 수능 응시자 수는 모두 5만174명으로 지난해보다 4천544명(대구 2천642명, 경북 1천902명) 줄었다. 대구지역에서는 수험생 2만7천812명이 경북대사대부설고를 포함한 시험장 49곳에 마련된 시험실 1천20개에서 수능을 치른다. 포항과 경주 등 경북지역 22개 시·군의 수능 응시인원은 2만2천362명으로 시험장 73곳에 준비된 시험실 885개에서 일정이 진행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대구·경북 시험실은 각각 94개, 76개씩 감소했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13일 오후 2시 출신고등학교별로 실시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일반 수험생 기준) 치러진다. 수험생은 14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성적은 12월 4일 발표된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