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병영상담 등 스트레스 해소 지원

상주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인 ‘마음상륙작전’을 운영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내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인 ‘마음상륙작전’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8년 8월부터 시작된 마음상륙작전은 군 장병들이 병영 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 우울감, 자살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장병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연간 70여명의 장병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상담에 참여했던 한 병사는 “이런저런 고민 때문에 머리가 복잡하고 가끔은 자살 충동도 느꼈지만 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후로는 마음이 한결 가볍고 편안해졌다”며 “앞으로도 계속 마음상륙작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영숙 상주시 건강증진과장은 “개별 상담과 더불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박람회, 마음 일병 구하기, 자살예방 및 조기정신증 지킴이 양성 교육 등 장병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