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 풋살구장에서 개최된 포항시사회복지관협회 자원봉사자 전진대회 참가자들이 청·백전 박 터뜨리기를 하고 있다. /포항시사회복지관협회 제공
포항시사회복지관협회(회장 이형)는 6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 풋살구장에서 포항시 3개 사회복지관에서 활동중인 자원봉사자 700여 명과 함께 자원봉사자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소리없이 봉사해온 포항, 학산, 창포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상호 친목과 함께 자원봉사문화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먼저 지역사회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단체에 대한 표창식이 진행됐고, 뒤이어 자원봉사자들 간 종목별 친목경기(풍선기둥세우기, 큰공굴리기, 타이어당기기, 썰매타기 등)와 레크레이션이 이어졌다.

이형 포항시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보람된 일을 하는 자원봉사자는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소리없이 감추는 사람들”이라면서 “오늘 만큼은 주인공이 돼 함께 어울리며 서로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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