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소리없이 봉사해온 포항, 학산, 창포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상호 친목과 함께 자원봉사문화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먼저 지역사회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단체에 대한 표창식이 진행됐고, 뒤이어 자원봉사자들 간 종목별 친목경기(풍선기둥세우기, 큰공굴리기, 타이어당기기, 썰매타기 등)와 레크레이션이 이어졌다.
이형 포항시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보람된 일을 하는 자원봉사자는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소리없이 감추는 사람들”이라면서 “오늘 만큼은 주인공이 돼 함께 어울리며 서로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