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대강당에서
4차 경북 인구정책 대토론회
미래사회에 대한 과제 토론
도민맞춤형 정책 등 모색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지난 5일 전문가, 민간단체와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4차 경북도 인구정책 대토론회’가 열렸다.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군은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일·가정 양립 정착 방안’을 주제로 2019년 제4차 경상북도 인구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예천군과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해 일·가정 양립 정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주제발표에서 배옥현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연구위원은 일·가정 양립 가치에 대한 CEO 마인드 제고 교육 및 직장교육 실시, 장시간 근로 문화 개선, 일·가정 양립 전달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고, 보건복지부 아빠단멘토 박현규 강사는 아빠의 육아, 가사 참여 확대를 강조하면서 부모교육, 육아정보 알람 서비스, 자조 모임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어서 최진호 아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앞서 발표한 주제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되고, 질의응답을 끝으로 토론회가 마무리됐다.

이병월 예천부군수는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절감하고 출산·양육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일·가정 양립의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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