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올해 공공비축 쌀 매입물량을 확정·배정해 오는 12일 풍산읍을 시작으로 읍·면·동별 수매에 나선다.

올해 공공비축 쌀 벼 매입품종은 산물벼(681t)는 일품벼만, 건조벼(2천922t)는 일품벼와 영호진미벼 2개 품종을 대상으로 매입한다.

시는 논에서 바로 수확하는 산물벼의 경우 지난달 7일 이미 매입을 시작, 오는 8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건조벼는 다음달 말까지 읍·면·동별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12월말 결정되며 수확기 전국평균 산지쌀값은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을 반영해 지급한다. 시는 수매 후 당일 바로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연말까지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농가에서는 출하할 물량과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수매검사와 보관 및 이송작업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형포대에 담아 출하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대형 포대로 출하 시, 매당 5천원의 포대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대형포대벼 계량용 저울은 지역농협 등을 통해 사용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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