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93t 수매

[청송] 청송군이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마른 고추 수매에 나섰다.

올해 건고추 생산량과 출하량 증가로 서안동농협 공판장에서 평균 경락값은 600g 기준으로 6천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건고추 비축 계획의 하나로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93t을 거두어 사들인다.

농협이 직접 농가에서 고추를 수매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은 품질을 검사한다.

수매 대상은 농가가 보유한 마른 고추 가운데 1등급과 2등급이다. 가격은 600g에 1등급 7천원, 2등급은 6천300원이다.

윤경희 군수는 “건고추 수매 비축으로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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