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 헬기 사고 6일째인 5일 오후 3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소속 연구조사선(R/V)인 이어도 호(350t급)가 현지에 도착, 수색작업에 들어갔다. 

이어도 호는 해저 면을 샅샅이 탐색할 수 있는 사이드 스캔 소나 장비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해저 현장에 투입되는 ROV (Remotely Operate Vehicle․무인잠수정)와 각종 해저 탐사 장비를 갖추고 있다. 

천안함 사고 때는 천안함 본체와 파편 등을 찾아내는 등 해저수색에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는 독도 헬기 추락사고 수색을 위해 본연의 프로젝트 탐사를 중단하고 참여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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