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포항체육관서 제9회 행사
우수임업인 시상·어울림 한마당
도내 시군 지역 특산품 전시 등

포항시는 오는 7일 포항체육관에서 ‘제18회 산의 날’을 기념하고 임업인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인 ‘제9회 경상북도 산림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산림문화축제는 우수임업인 시상과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임업인들의 화합 도모와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시군이 지역별 특산품 전시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해 임업기계, 산불진화장비, 분재, 야생화, 송이소나무, 우수임산물 등을 전시한다.

또 산불피해 사진전과 산불 진화장비 전시, 산불홍보 영상물 상영 등을 하는 산불홍보관을 함께 운영해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행사장 야외에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목공예 체험, 야생화 압화거울 만들기, 이오난사 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표고버섯 등 임산물을 판매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포항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항 그린웨이를 알리고,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되는 과메기, 장기 산딸기 등 농특산물, 포항 12경 등 관광 홍보를 병행한다.

금창석 포항시 산림과장은 “경상북도산림문화축제가 포항에서 개최되는 만큼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하여 체험하고 우수한 임산물도 구입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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