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의 한 장면. /연합뉴스
100만 관객을 돌파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주말 이틀(2∼3일) 동안 총 75만1천639명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은 136만6천834명.

국내에서는 시리즈 사상 최고 개봉일 성적을 거두고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북미에서도 지난 1일(현지시간) 개봉해 주말 동안 2천900만달러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같은 기간 51만3천255명을 동원한 ‘82년생 김지영’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49만8천984명이다. 현재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어 250만 관객을 넘어 300만 관객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가 차지했다. 주말 16243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337155명을 기록했다.

‘말레피센트 2’와 ‘조커’는 같은 기간 각각 10만1천83명, 6만6천200명을 동원하며 4∼5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빅 위시’, ‘가장 보통의 연애’, ‘빅 2: 황금열쇠 대소동’, ‘빅트립:아기팬더 배달 대모험’이 10위권에 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