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곽용환 고령군수는 최근 이탈리아 주 밀라노 총영사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간담회에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간 문화·경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곽 군수는 인사를 통해 “음악과 문화를 통해 맺어진 고령군과 크레모나시간의 우호증진 교류가 농업·경제·교육 등 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혜란 총영사는 “2014년 이후 고령군과 크레모나시의 우호교류는 가야금과 바이올린이라는 양 국가의 대표적인 전통 현악기를 통해 맺어진 이후 현재까지 고령군의 각별한 노력을 통해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국위선양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양 도시간의 실질적 교류 협력 관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2일에는 유혜란 총영사가 크레모나시 바이올린 박물관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공연과 마당놀리 풍동전 공연을 관람하며 행사장을 찾은 교민들을 격려하고, 크레모나 시민들에게 고령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예술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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