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대구지역 모든 유치원은 ‘처음학교로’를 통해 유치원 유아를 모집·선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대구지역 모든 유치원이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등록을 완료하고, 이를 통해 내년 유아를 모집·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으로 선발하는 유치원은 공립 113곳과 사립 229곳 등 모두 342곳이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시 학부모가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야 했던 절차를 개선해 온라인으로 입학절차(접수·추첨·등록)를 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우선모집 대상 유아(법정저소득층 및 국가보훈대상자의 자녀 등)의 모집·선발은 오는 5일∼7일 접수하고, 12일 추첨·결과 발표 후 13일∼14일 등록한다.

우선모집탈락자 및 일반모집 대상 유아의 모집·선발은 오는 19일∼21일까지 접수한 뒤 26일 추첨·발표하고, 27일∼29일 등록 일정으로 진행한다.

우선·일반모집 모두 각각 최대 3곳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모집 후 유치원별로 추가모집을 할 계획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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