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노스웨스트주
상생 교류협력 방안 논의
월드옥타 지회와 업무제휴 협약

이철우 경북도지사 일행이 남아공 월드옥타 요하네스버그 지회와 업무제휴 협약서를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중동·아프리카를 방문중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31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동, 자매도시인 노스웨스트주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월드옥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지회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방문단은 지난 1일 현지시찰 및 노스웨스트주 주최 환영만찬 참석에 이어 2일에는 노스웨스트 러스텐버그시에서 좁 목고로 주지사와 만나 양 지역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역간 학생 및 인력양성 프로젝트 참가 등 인적교류 확대 △통상·투자분야 및 관광교류 확대방안 △새마을연수생 파견 등 새마을운동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조만간 좁 목고로 주지사가 경북도를 방문,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노스웨스트주는 남아공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327만명으로 과학기술대학으로 유명한 노스웨스트대학(NWU)이 있다.

방문단은 주남아공한국대사관 주최로 남아공 경제인 등 20여명을 초청한 자리에서 경상북도와 월드옥타 요하네스버그 지회(회장 권오국)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해외자문위원으로 20여년간 남아공과 우호협력 및 경북의 투자통상에 기여한 황재길(75·예천) 해외자문위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인 옥타회원인 진윤석(39·대구)씨를 신규 해외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