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북 최초 고령운전자
교통비 지원 사업… 이륜차 제외

[영천] 영천시가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게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면허증을 자진 반납할 경우 1회 한정해 10만원 상당의 영천사랑상품권 또는 교통카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운전면허 대상은 2종 보통 면허 이상(이륜차는 제외)이다.

영천경찰서에 면허 반납 시 교통비를 지원 신청할 수 있으며, 경북지방경찰청에서 2개월 이내 실효결정이 확정되면 영천시에서 개인별 지급하게 된다.

최기문 시장은 “이 제도가 활성화될 경우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활성화 및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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