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운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비행교육원 Flying Center에서 항공운항학과 김재현 학생(3년)이 첫 단독 비행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행은 경운대가 자체활주로 800m 규모의 경비행기 이착륙장을 완공한 후 첫 단독 비행이다.

지난 7월부터 비행교육을 받은 김재현 학생은 37시간의 비행시간을 수료 후 40분의 비행을 단독으로 수행한 뒤 안전하게 착륙했다.

김재현 학생은 기존 비행교육을 받던 무안공항과는 다른 환경 속에서도 비행교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피드백을 통해 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 등에서도 회복할 수 있는 기동기술을 습득하고 수없이 반복한 이착륙 연습으로 단독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재현 학생은 “이번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인 지원을 보내준 항공운항학과 교수들과 비행교육원 교관들의 열정적인 교육 덕분”이라며 “이곳에서 배운 안전한 비행기술들을 후배들에게도 친절히 알려주고, 전 세계의 하늘을 누비는 조종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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