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2019년 3분기 누적 그룹 지배 주주지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2천72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시장금리의 급격한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와 부실채권 매각과정에서 발생한 비이자 부문 손실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1%, 15.9% 감소한 3천46억원과 2천365억원을 기록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확산되고,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내년에도 추가 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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