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노인복지관’ 최종 선정
노후 시설 현대화로 탈바꿈

[의성] 의성군이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안동교구사회복지회에서 위탁운영중인 금성노인복지관이 ‘2019 신한 THE Dream 사랑방’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신한 THE Dream 사랑방’은 신한은행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노후화된 노인이용시설의 환경개선으로 편안한 교육·여가·복지공간 조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화 교육 제공 △여가문화생활 등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9년 신한 THE Dream 사랑방’사업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원기관 중 노후화된 정보화 교실과 휴게공간을 보유한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의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20개의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경북지역에서는 금성노인복지관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금성노인복지관은 △노후화된 정보화 교육실의 환경개선 △기자재 지원 △정보화 시대에 적합한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사업을 신청했다.

그 결과 기존 정보화 교육실의 새로운 공간설계와 함께 정보화 교육에 필요한 나눔 모니터 15대, 본체 15대, 가상현실기기(VR)·웹캠 15개 등 약 4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게 됐다.

차후에는 ‘신한 THE Dream 사랑방’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실버세대를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신한은행 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신한THE Dream사랑방은 금성면·가음면·춘산면 어르신들의 행복한 안식처”라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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