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시에 따르면 인구 대비 고령화로 분류 되는 65세 이상 비율이 28%를 넘었다.

고령화 사회는 65세 이상 인구가 100명 당 7명 이상일 때, 초고령화 사회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설 때를 말한다.

시의 경우 올해 6월말 현재 65세 이상 인구는 2만6천826명으로 인구 대비 28.355%로 집계됐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16년 22.496%, 2017년 27%, 2018년 28%대로 꾸준히 증가했다.

남녀 출생자수는 2016년 612명, 2017년 543명, 2018년 522명, 올해 8월말 현재 274명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고령화 사회 진입의 주요 원인은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에 따른 출산률 감소, 초혼 연령 상승, 양육비 및 교육비 부담 증가, 출산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독신 가구 증가, 의학 발전에 따른 평균 수명 연장 등으로 꼽히고 있다.

또 취업 및 학업 등으로 대도시로 이주하는 현상도 지역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사회로 급격히 전환하는데 한 몫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