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요구사항, 빅데이터 활용
범죄취약지 환경 개선 등 성과

경주경찰서가 최근 경찰청이 주관한 ‘범죄분석지도(GeoPros)를 활용한 우수사례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범죄분석지도란 범죄 발생장소, 우범자 거주지역 등 그간 경찰에서 축적한 치안데이터를 전자지도에 적용해 이를 바탕으로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 활동 등을 강화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범죄분석 시스템을 말한다.

경주경찰서는 빅테이터를 활용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키워드로 추출한 후 이를 범죄분석지도에 적용시켜 순찰노선을 개선하고 범죄 취약지 환경을 개선하는 사례를 아이디어로 제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근우 경주경찰서장은 “이제는 데이터(data) 치안의 시대로 각종 자료 분석을 통해 치안상황을 선제적으로 예측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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