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선박·철강사 등 대상
팬스타그룹 대회의실서 개최

지난달 30일 부산 팬스타그룹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스아트(PosART) 제품 설명회’에 참석한 하대룡(가운데) 포스코강판 사장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포스코강판 제공
포스코강판은 지난달 30일 부산 팬스타그룹 대회의실에서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PosART)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강판은 1988년 창립해 도금, 컬러강판을 생산하는 포스코그룹의 표면처리 전문 계열사로 국내에는 도금공장과 컬러공장, 포스아트공장, 해외에는 미얀마에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팬스타그룹은 복합 여객 운송, 외항 화물 운송, 내륙 운송 사업 등을 영위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물류 기업이다.

이번 설명회에 소개된 포스아트는 지난 15일 세계철강협회로부터 올해의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다.

포스코의 고내식 강판에 철강 전용 잉크를 사용해 기존의 프린트 강판보다 4배 이상 선명한 1천440dpi의 고해상도로 철판에 이미지를 인쇄하는 기술로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이미지라도 디자인이 가능하며, 별도 금형 제작이 필요하지 않고 한 장씩 생산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설명회는 팬스타그룹을 비롯해 경동건설, 새한종합건설 등 건설업계와 부산중소기업벤처청, 부산시설관리공단, 부산교통공사 등에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대룡 포스코강판 사장은 “친환경 포스아트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고가의 대리석을 대체할 수 있는 대리철 포스마블(PosMarble)은 강건재 시장을 주도할 혁신적인 제품이다”며 “가능성이 무한한 포스아트를 필두로 고객사에 최고의 디자인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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