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범죄피해를 예방한 NH농협은행 포항시지부 정해원(오른쪽 두번째) 계장이 북부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수여했다. /NH농협 포항시지부 제공
NH농협은행 포항시지부 정해원 계장이 전화금융사기 범죄피해 예방에 앞장 선 공로로 30일 포항북부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정해원 계장은 지난 17일 은행을 방문한 50대 고객과의 상담 과정에서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금융사기예방진단표 등을 토대로 자세한 통화 내용을 물었다. SNS를 통해 대출 상담사와 통화 및 문자를 주고 받았던 고객은 관련 내용을 직원에게 보여줬고, 보이스피싱을 확신한 정 계장은 통장 비밀번호 변경 후 범죄피해 예방 절차에 따라 500만원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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