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는 2020년도 도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북도의원, 부시장, 국·소장 및 주요 사업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비예산 확보를 위해 전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의 현안사항 및 경북도에 협조할 사항에 대해 토의하고 도비 확보에 대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도비확보 전략에 대한 세밀한 토의가 이뤄졌다.

내년 도비예산 규모는 총 45개 사업 106억원이다. 신규사업으로는 신녕지구 전승비 주변정비사업, 본촌농공단지 사면 암반정리 및 녹화사업, 고경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노후시설물 교체사업 등 38개 사업에 63억원이다.

계속사업으로는 항공전자산업육성지원사업, 영천경마공원 부지보상 추가 사업,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 기념사업, 우로지~소방서옆 도로개설공사, 영천시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등 7개 사업 43억원이다.

주요 현안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 폐기물처리 행정대집행 추진,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사업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경북도가 직접 시행하는 금호∼대창∼진량간 지방도 909호선, 925호선 확·포장 사업이 금호대창 하이패스IC 개통에 맞춰 완공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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