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은 23.7대1로 나타나

경북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공립 7.4대 1, 사립 23.7대 1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공립 일반모집은 393명을 선발하는데 3천202명이 지원해 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7.3대 1보다 조금 높다.

과목별 경쟁률은 국어가 20.6대 1로 가장 높았고 영어 16.5대 1, 역사 14대 1, 미술 13.3대 1 등이었다. 장애 모집은 43명 선발에 26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0.6대 1로 나타났다.

사립은 16개 학교법인이 전체 46명을 뽑는 데 1천89명이 원서를 내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6.7대 1보다 월등히 높은데 올해는 공·사립 동시 지원 시행으로 공립 1지망에 사립을 2지망으로 선택한 동시 지원자가 856명이나 됐기 때문이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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