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대구시 달성군을 방문한 중국 후난성 농업학교 및 기업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에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교류, 산업기술, 달성군 관광지 투어가 결합된 관광상품이 큰 몫을 한다는 분석이다.

지난 25일 중국 후난성 농업학교 및 기업인 관계자 28명이 달성군을 방문했다. 이어 오는 11월 1일에는 중국 연구소 임직원 및 기업인 60명이 달성군을 방문해 산업 교류 및 주요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달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중국 특수목적(SIT) 관광객들로, 산업 교류와 관광이 어울러져 더욱 많은 단체 관광객이 유치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중국국제여유교역회’, ‘상하이세계관광박람회’ 등에 참가한 달성군은 중국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온라인 관광홍보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해외여행업체 및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달성의 관광지 홍보를 적극 펼쳐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특수목적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통해 외국인 문화교류단, 기업인단체관광단, 청소년교류단 등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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