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문화원 명주농악보존회 ‘대상’
20개 시군 풍물단 ·시민 1천명 참가
제27회 경북도 풍물대축제에서 영천문화원 명주농악보존회가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경북풍물대축제는 29일 오전 김천시 부항면 부항댐 산내들 공원에서 경북도 시군 대표 풍물단 및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풍물대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년 장원 팀인 울진문화원 풍물단의 시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경북도 23개 시군 중 울릉군과 군위군을 제외한 20개 시·군을 대표한 풍물단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영천문화원(명주농악보존회)이 대상을 받았고 성주(별뫼매구놀이보존회)·청송(청송문화원풍물단)·경주(성건동추임새풍물단)이 차상에 뽑혔다.
김천시 이강창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풍물 대축제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해 가고 나아가 멋진 공연을 통해 벅찬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