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는 구제역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11월 말까지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및 돼지 구제역 백신 보강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소 7만8천여두, 염소 5천여두, 돼지 14만여두이다.

또 예방접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의 경우에는 지역 공수의가 접종하고, 염소와 돼지는 농가 자가 접종한다.

시는 구제역 백신접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 스트레스 완화제 10t과 돼지 스트레스 완화제 3.2t을 배부했다.

접종 후에는 농가에 대해 무작위 모니터링을 실시해 항체 양성률 미만 농가(소 80%, 모돈 60%, 육성돈 30%, 염소 60%)에 대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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