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주관… 150개 업체 참여

[구미] 구미시는 28일 구미코에서 ‘방위사업청과 함께하는 2019 경북 산·학·관 춘하추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경북도, 구미시, 방위사업청,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경북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구미고용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2천여 명이 참석했다. 박람회는 취업에 대한 희망과 염원을 담은 대붓 퍼포먼스, 테이프커팅 등 개막행사와 방위사업관, 채용관, 취업정보지원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된 총 91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일자리 알림판을 통해 150개 업체가 간접 참여했다.

방위사업관에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주)한화 화약·방산, 한화시스템을 포함해 LIG넥스원 등 방산 기업 5개사가 참여해 채용상담을 진행했으며, 채용관에는 (주)농심 구미공장을 포함해 54개의 지역 중견·중소기업이 1대 1 채용면접을 통해 190여명을 채용했다.

채용 면접 이외에도 ‘취업지원정보관’을 통해 정부·지자체의 일자리 정책과 취업유관기관의 각종 사업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용 사진촬영, 면접메이크업, 면접의상 대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장세용 시장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는 다양한 취업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아 안정된 일자리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춘하추동 채용박람회는 구미시를 중심으로 취업유관기관이 공조해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춘·하 채용박람회 현장면접에 977명이 참여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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