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상품권 50억 발행·유통

[안동] 안동시가 오는 12월부터 사랑상품권 50억원어치를 발행·유통한다. 5천원권(5만장) 2억5천만원, 1만원권(26만5천장) 26억5천만원, 3만원권 (7만장) 21억원이다.

상시 6% 할인한 금액으로 개인은 월 50만원, 연간 400만원 안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말까지 상품권을 취급할 가맹점을 모집한다.

대상은 일반음식점, 주유소, 학원, 전통시장, 상점 등 안동에 사업자 등록을 한 곳이다. 그러나 대규모 점포,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은 등록을 제한한다.

신청서에 사업자 등록증 사본을 첨부해 시청 일자리경제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내면 심사를 거쳐 등록해 준다.

가맹점 등록을 해야만 사랑 상품권을 취급할 수 있고, 상품권 사용에 따른 카드 수수료 절감 혜택도 볼 수 있다.

대금으로 받은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꾸려면 농협, 대구은행 등 판매 대행점 39곳에 신청하면 3일 안에 통장으로 넣어준다.

안동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육성·발전 및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로 지역공동체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발행한다.

김광수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에만 사용할 수 있으나 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대부분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가맹점 모집과 사랑상품권 구매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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