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에서 첫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분석한 11건의 호흡기 가검물 중 2건에서 독감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9월 4일 경남에서 A(H1N1)pdm09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분리됐고, 부산도 A(H3N2)형이 검출됐다.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고열(38∼40℃), 마른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어린이의 경우 성인과 달리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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