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
“경제 리더십 본받을 것 많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26일 “대통령의 리더십이 상실된 지금, 대한민국은 좌표를 완전히 잃어버렸다”며 “박정희 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의 오늘이 있기까지 박정희 대통령이 걸어온 길을 기억하며 대한민국 역사를 되새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은 우리가 세계사에 주도적으로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한 최초의 인물”이라며 “세계사에서 유례없는 독보적인 성취와 성공의 기적을 일궈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 리더십이 상실된 지금, 대한민국은 좌표를 완전히 잃어버렸다”며 “정치, 경제, 안보, 민생, 국정은 망망대해에서 방황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거행된 추도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정희 대통령께서 어려웠던 대한민국의 경제를 되살리고 산업화를 이룩하는 큰 업적을 남겼다”며 “어떻게 어려운 대한민국을 부강한 나라로 만들었는가에 대한 리더십을 생각해봐야 한다. 특히 대통령의 경제 리더십은 본받을 것이 많다”고 평가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