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교류·성과확산의 장 마련 앞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지난 25일 대구시와 상생협력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정양호)은 지난 25일 대구시와 상생협력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과 산업기술 R&D를 바탕으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고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국산화 및 자립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재난·안전·환경 분야에 활용되는 ‘따뜻한 R&D’ 주요결과물을 대구시에 공유해 공공 및 민간영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정기적인 산업기술 R&D 정보교류의 장을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 각 기관과 관련된 R&D 성과를 확산해 수출을 견인하고 대외무역 적자를 해소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체결 후, 두 기관은 대구TP(신기술산업지원센터)에서 대구시 소재 산·학·연 기관이 참석하는 ‘산업기술 R&D 대구시 정보 교류회’도 개최했다.

교류회에서는 2020년도 산업기술 R&D 정책· 투자·기획 방향이 공유되었으며, KEIT의 산업기술 R&D PD, PM들이 대구지역 중소·중견기업 연구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했다.

KEIT 정양호 원장은 “KEIT의 본원이 대구에 있는 만큼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며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대표적인 상생협력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기적인 정보교류 및 성과확산의 장을 마련해 대구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도록 대구시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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