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제18회 전국 정가(正歌) 경창대회가 27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정가(正歌)는 신라의 향가를 연원으로 해 오랜 세월 동안 애창돼 온 우리 민족의 대표적 정악풍의 성악곡으로서 가곡과 가사, 시조를 아우르는 장르다. 바른 자세로 편안히 앉아 관현악 반주에 맞춰 유장하고 화평정대하게 부르는 노래인 정가는 우리 민족의 뛰어난 예술성이 잘 표현된 음악의 하나로 꼽힌다. 경연은 개인부문 일반부와 학생부(초등부 및 중·고등부), 단체부문 일반부, 학생부, 유치부로 나눠 펼쳐진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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