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학교법인 한동대학교 김영애 이사와 한동대학교 강신익 전 부총장이 한동글로벌후원회 공동 회장에 위촉됐다. /한동대학교 제공
학교법인 한동대학교 김영애 이사와 한동대학교 강신익 전 부총장이 한동글로벌후원회 공동 회장에 위촉됐다.

학교법인 한동대학교 이사회는 지난 7월 31일 김영애 이사를 한동글로벌후원회 회장으로 추대하고, 이어 지난 10월 11일 강신익 전 부총장을 공동 회장으로 위촉했다.

후원회는 한동대 후원 업무 활성화를 위해 2014년 2월 구성돼 故 김영길 한동대 초대 총장이 초대 회장으로 활동했다.

故 김영길 총장의 배우자이자 ‘갈대상자’와 ‘구름기둥’의 저자인 김영애 이사는 저술 활동을 비롯해 수많은 집회 및 간증을 통해 한동대를 알리고 후원자들을 연결하는 일에 노력해왔다. LG 사장(고문)을 역임하다 한동대에 부임한 강신익 전 부총장은 ICT 창업학부 교수 및 행정부총장으로 한동대 발전을 위해 활동해왔다.

지난 18일 진행된 위촉식에서 김영애 이사는 “故 김영길 초대 총장이 사랑하며 헌신했던 한동글로벌후원회의 바통을 이어받아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지금처럼 한동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을 동역자로 모으는 일에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신익 전 부총장은 “한동대학교가 개교 초기부터 한동대학교의 학부모, 졸업생 등의 후원이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가까운 곳에서 봤다”라며 “이제 함께 달리는 동역자가 돼서 책임이 무겁지만, 앞으로도 한동대학교가 세속화되지 않고 정체성을 지켜가며 발전하는 일을 위해서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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