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폐렴 증세․2명 퇴원

울진 죽변항 한 어선 내 창고에서 외국인 선원 3명이 가스에 중독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 13분께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에 정박 중이던 한 어선에서 선원들이 가스에 중독돼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다.

이 중 1명은 폐렴 증세로 입원한 상태이고 2명은 퇴원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선원들이 환기가 잘 안 되는 선박 창고에 있다가 생선이 부패할 때 발생하는 암모니아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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