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경상북도민의 날’ 행사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가 23일 오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도의회 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23개 시장·군수와 의장단을 비롯한 내빈들이 어린이 합창단과 도민의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올해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가 23일 오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 단위 기관단체장,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출향도민회 회장단 등 1천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도기 및 시군기 입장,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 기념사, 축사, 도민의 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3개 시·군 300만 도민들과 함께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켜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상북도로 거듭나자는 결의를 다졌다. 경북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26명에게 ‘2019 자랑스러운 도민상’이 수여됐다. 본상 부문에서는 황보관현 구룡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총 23명이 받았고, 특별상은 경북장애인체육회 나주영 상임부회장, 주광정밀(주) 윤재호 대표이사, 황갑식 씨가 수상했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둘이 아닌 하나이며, 상생과 협력으로 함께 커가는 동반자임을 알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상북도는 도민과 함께 또 다른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면서 “23개 시군 300만 도민의 땀과 열정으로 새바람 행복 경북의 꿈을 다시 꾸고 경상북도를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는데 도민의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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