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3회 콩 문화 페스티벌
두부 만들기·콩서리 해 먹기 등
다양한 체험·전시·공연 즐비

영주 콩세계과학관에서 부석태를 이용한 메주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가 오는 26일 콩세계과학관에서 제3회 콩 문화 페스티벌을 연다. 영주가 원산지인 콩 ‘부석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콩과 관련한 전시·공연을 선보인다.

부석태 두부 만들기, 콩차 만들기, 콩서리 해 먹기, 짚 새끼 꼬기, 탈곡기 돌리기, 도리깨 치기, 부석태 심기 등 누구나 즐길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축제 참가자는 부석태 시식 공간에서 부석태 두부, 콩떡, 콩차, 두유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부석태 두부, 청국장, 된장, 고추장 따위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관람객들에게 부석태 종자 나눠주기 행사도 진행한다.

장욱현 시장은 “콩문화 페스티벌은 부석태를 기반으로 전통, 문화, 과학 분야의 콘텐츠를 융합, 콩의 존재와 그 잠재적 가치를 국내는 물론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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