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이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됐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의원 15곳, 한의원 20곳, 요양병원 1곳, 치과의원 5곳 등 전국에 총 41곳의 요양기관이 관련 서류를 위·변조해 거짓청구한 금액은 약 29억6천200만원이다.

이들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했다.

보건당국은 거짓청구금액이 1천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들을 공표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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