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환경개선 5만5천650장 전달

포항수협(조합장 임학진)이 22일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쓰레기종량제 봉투’ 5만5천650장을 어업인들에게 배부한다.

포항수협은 어촌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관광객들이 두고 간 생활쓰레기가 해안에 유입돼 해양오염으로 이어짐에 따라,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이번 ‘쓰레기 종량제 봉투 배부’ 환원사업을 진행한다.

실제로 어촌마을은 늘어나는 관광객들과 일반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투기하는 일부 주민들로 인한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또한 최근 연이어 북상한 태풍으로 인해 유입된 쓰레기 처리와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어획량 문제도 이중고로 작용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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