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 방문·7억8천만원 판매고
장터는 물론 체험 등 행사도 인기

[예천] ‘2019 예천장터농산물대축제’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

이번 축제는 농산물 홍보 판매 확대와 주민과 관람객 화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기간 10만 여명을 불러 들여 7억8천만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농산물의 홍보 판매를 위해 읍·면에서 정성껏 가꾼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했다.

할배·할매 시골장터를 운영해 옛 장터의 정취도 돋웠다.

우수한 예천 농·특산물의 명품화를 위해 꿀, 참기름, 쌀, 예천술 등은 따로 명품 코너를 만들었다.

유통활성화를 위해서는 유통업자 초청 감동마케팅을 추진, 경쟁력과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우리동네 최고야’, ‘최고농부를 찾아라’, 군민화합 퍼포먼스 등은 주민과 관람객들을 하나로 묶었다.

관람객 즉석 노래자랑, 우수 농산물 경매 등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놀이터와 이색동물 체험부스 운영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내년에는 농·특산물은 물론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을 개발해 더욱더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 예천장터농산물대축제는 ‘과학영농과 정보교환의 장으로 예천농업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3일간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렸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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