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9일 대구농협과 공동으로 동구 구암팜스테이 마을에서 ‘팜파티(Farm-party)’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팜파티’는 기존의 농촌관광, 체험과는 달리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들을 선보이는 행사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서 농산물에 관한 이해와 함께 신뢰감을 증진시키고 꾸준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간다.

이번 팜파티에서는 제철과일 수확체험 및 전통놀이, 시골장터 체험이 참여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랙터를 타고 마을을 돌아보며, 농작물을 수확하는 체험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직접 손으로 보고 만지며 경험을 쌓고, 신선한 농산물로 가득 찬 장터에서 직접 장을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도시와 농촌이 서로 화합해 함께 잘 사는 것이 진정한 도농상생이다”며 “앞으로 도농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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