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대 모집에 응시한 60대 남성이 체력검정 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께 구미시 선산읍 임도에서 산불진화대 모집에 응시한 김모(64)씨가 15㎏짜리 등짐펌프를 메고 500m를 걷다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미시 관계자는 “김씨는 체력검정 중 인도 난간에서 쉬다가 현기증을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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