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상품성 유지 ‘공기살균장치’ 보급
농산물 상품성 유지 ‘공기살균장치’ 보급
  • 손병현기자
  • 등록일 2019.10.20 20:00
  • 게재일 2019.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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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기센터, 버섯 재배 시설
유해가스·곰팡이 제거 효과 높여

[안동]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가의 농산물 상품성 유지를 위해 공기살균장치 보급에 나섰다.

20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센터)에 따르면 농산물 저장 및 버섯 재배에 있어 시설 내 환경은 중요하다. 농산물 생산·저장 과정에 세균성병 곰팡이병 등이 발생하면 품질이 떨어지는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산물 저장시설 환경개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예안면과 길안면 농가 2곳에 공기살균장치를 설치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해 지역 버섯재배 농가를 비롯해 3곳에 공기살균장치(에어로사이드)를 설치한 바 있다. 그 결과, 시설 내 유해가스 및 곰팡이가 제거돼 농산물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버섯 재배하는 곳에 곰팡이병 발생률이 현저히 줄어 농가의 만족도가 높았다.

센터는 이 사업을 버섯 생산시설 중 배지 살균 후 냉각실, 무균실 및 접종실, 배양실, 생육실과 많은 농산물 저장시설에 적용할 수 있어 파급 효과가 클 것 기대했다.

류종숙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농산물 저장시설 환경개선 시범사업은 농산물 상품성 유지에 많은 도움이 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사후관리 지도도 펼쳐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기살균장치와 일반 헤파필터식 공기청정기는 30분 가동 시 세균 감소율(99.9%)은 동일하지만 일반 헤파필터식 공기청정기는 터 내에 세균이 그대로 남아있고 24시간 가동 시 평균 6개월에 1번 고가의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공기살균장치는 살균 램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세균이 남지도 않고 램프도 24시간 가동 시 1년에 한 번 정도만 교체하면 된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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