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현역 의원에 대해 ‘경선을 통한 공천’을 원칙을 세운 가운데 중간·최종평가를 합산해 하위 20%(128명 중 25명)에 해당하는 의원은 경선시 ‘20% 감산’ 패널티를 적용받는다. 과거에는 이 같은 평가를 외부에 알리지 않고, 내부적으로 공천 심사에 적용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평가 결과는 일체의 열람 및 공개 없이 밀봉하여 중앙당 전략공천위와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위에 전달한다’는 규정이 빠져 공개도 가능하다.
반면, ‘망신주기를 통한 찍어내기’로 받여들여질 수 있다. 이 때문에 하위 20% 명단 공개를 못할 것이란 의견도 있다. /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