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대구·경북 지역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다 차차 맑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6∼9시) 남해동부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경북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경북내륙지역까지 확대되겠다. 비는 이날 밤(9시)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울릉도와 독도, 경북동해안의 일부지역은 오는 19일 아침까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경북동해안(포항, 울진 등) 20∼60㎜, 대구·경북내륙은 5∼2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대구·경북 지역은 오전에는 대체로 흐리겠으나 오후에 접어들며 차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20일 대구·경북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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