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구간 테마별 프로그램 구성
내일 체험·공연·먹거리 등 풍성

인동 도시숲.
[구미] 구미시는 19일 인동 대왕참나무 가로수길에서 ‘제5회 인동·진미 도시숲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62선’에 선정된 인동 도시숲 대왕참나무 가로수길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인동동과 진미동 주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모든 프로그램을 준비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용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길이 5㎞의 대왕참나무 가로수길 구간 중 인동동 980m, 진미동 780m 등 1천760m구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총 8구간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5구간은 ‘만들기 체험’, 2·6구간 ‘그림, 사진 등 전시’, 3·7구간 ‘버스킹 공연’, 4·8구간 ‘플리마켓’으로 구간마다 특색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걸을 때마다 색다른 풍경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이외에도 지역 학교 및 성인 동아리의 무대 공연과 인동·진미동 모든 자생단체가 참여한 무료 먹거리 코너(감자샌드위치, 떡볶이, 어묵 등) 등도 축제의 풍미를 더할 방침이다.

문창균 인동동장은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지역에 대한 공동체 의식과 주민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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