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1천561개 목표

대구시가 올해 10인 이하 영세·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제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이 경제발전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2022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대구시는 2022년까지 지역에 1천561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올해 251개의 공장을 구축목표로 국비 210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12억5천만원을 추경에 편성해 대구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통해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17일 대구테크노파크, 자문단 위원, 공급기업 협의회 기업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스마트공장 수요 발굴 자문단 발대식’을 가졌다.

수요발굴 자문단은 대구지역 소재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 전문가 47명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사업을 안내하고 구축 방향 무료 자문을 지원한다.

이근수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술혁신을 위한 지원으로 지역기업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구축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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