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함정·헬기 등 집중 수색 중

울진군 북면 석호항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29분께 새벽 낚시를 하러 간 A씨(51)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울진해경은 신고를 받은 직후 경비함정 7척 및 헬기, 해경구조대 잠수사를 동원하고 경찰, 소방, 군과 합동으로 실종 위치 주변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 날씨가 좋지 않아 수색작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16일 오후부터 양호해져 수색작업이 활기를 찾고 있다”며 “경비함정과 헬기, 연안구조정 등 수색구조대를 추가 투입하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요청하는 등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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