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지역 여성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가 최근 1천회를 기록했다. 봉화군 보건소는 지난 15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진>

엄태항 군수를 비롯한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 국장, 이윤식 안동의료원 원장 등 주요 내빈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축사와 기념품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봉화군은 지난 2009년부터 산부인과 병·의원이 부족해 산전 진료 등을 위해 원정 진료를 해야 하는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부인과 질병의 조기 발견으로 지역 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초음파,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 등 임산부의 임신주수에 맞는 각종 검사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희망자에 한해 여성들의 자궁, 유방 등 부인과 검진을 병행한다. 매월 2회 운영으로 지난해 324명을 진료한데 이어 올해 9월까지 현재 321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봉화/박종화기자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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