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대상 확대 운영… 연중 접수

[예천] 예천군은 안전한 외식문화조성과 소비자 선택권보장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을 연중 받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상태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 한 후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지정해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지정한다.

2017년 5월부터 처음 시행된 이 제도는 당초 일반음식점만을 대상으로 지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청대상을 휴게음식점, 제과점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등급을 지정받은 관내 업소는 21곳(우수 2곳, 좋음 19곳)이며, 위생등급을 받고자하는 음식점 영업자는 예천군청 종합민원과에 신청하면 평가항목 및 기준에 따라 현장 평가 후 등급을 지정해준다.

현장평가는 결과의 객관성 및 전문성을 위해 평가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위탁 실시하며 평가 결과 85점 이상인 경우 해당등급을 지정하게 된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2년간 위생검사를 면제 받을 수 있으며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의 개보수 융자지원, 음식점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예천군 관계자는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한 위생수준 향상 및 소비자 선택권보장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므로 관내 음식점은 위생등급제 지정 신청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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